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일부 인상… 내 주머니부담은 얼마나 되나?

 

2025년 7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월 보험료가 일부 구간에서 인상됩니다. 특히 소득 상위층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는지, 누가 얼마를 더 부담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국민연금 보험료 왜 오르는 걸까?

 

국민연금 보험료는 소득에 비례해 부과되지만,‘기준소득월액 상·하한선’이 정해져 있어 일정 범위 내에서만 계산됩니다. 이 기준액은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 변화율을 반영해 매년 7월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올해 는 최근 3년간 평균소득이 3.3% 증가해 이에 따라 상·하한선이 오르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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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가 오르나? (소득별 인상 예시)

 

구분	기존(2024년)	변경(2025년 7월)	보험료 변화
상한액 기준 소득자 (637만원 이상)	617만원 × 9% = 55만5300원	637만원 × 9% = 57만3300원	+1만8000원
월소득 630만원 가입자	617만원 기준 → 55만5300원	본인소득 기준 → 56만7000원	+1만1700원
하한액 기준 (40만원 미만 소득자)	39만원 × 9% = 3만5100원	40만원 × 9% = 3만6000원	+900원

 

• 직장가입자 : 회사와 반반 부담 → 본인은 최대 +9000원, 회사도 +9000원.
• 지역가입자 : 전액 본인이 부담 → 최대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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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은 보험료 변동 없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월 소득이 새 상한액(637만원)보다 낮고, 하한액(40만원)보다 높은 가입자는 보험료가 그대로입니다.  즉, 대부분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이번 조정에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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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조정, 왜 중요한가?

 

이번 인상은 특정 소득층만을 노린 ‘증세’가 아니라 국민연금법에 따라 매년 자동 조정되는 정상적 제도 운용 절차입니다.

 

사실 과거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상한액이 무려 15년간 고정돼 있었는데, 그 때문에 소득이 올라도 연금보험료(기여금)는 그대로라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충분히 늘어나지 못해 ‘노후 소득보장’ 기능이 약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처럼 기준소득월액을 꾸준히 올리는 건 장기적으로 내 연금 수령액을 키우는 기반이 됩니다.

 

추천 내용

월 소득 617만원 초과하는 직장인 :
7월 이후 회사와 본인이 각자 약 9000원 정도 더 내야 합니다.

637만원 이상 소득자 :
보험료 부담은 늘지만, 추후 연금 수령액도 같이 늘어나니
오히려 장기적 노후 대비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40만원 미만인 분들 :
소액이라도 연금 보험료가 조금 더 오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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