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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속 진해군항제 개최, 적절한 선택일까? ❞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024년에도 어김없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열립니다. 그러나 올해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입니다.
경북·경남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전국이 애도 분위기에 싸인 가운데, 축제 개최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산불 재난 속 ‘진해군항제’ 진행 결정…왜?
경남 창원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산청·하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산불 피해 심각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 자세한 축제 일정은 아래 공식 사이트 참고
주요 변경 사항
| 항목 | 내용 |
|---|---|
| 행사 기간 | 2024년 3월 29일 ~ 4월 6일 (기존과 동일) |
| 불꽃쇼 | 취소 (4월 2일 예정) |
| 행사 분위기 | 조용하고 차분한 추모 중심 분위기로 전환 |
| 애도 표시 | 행사 전 산불 희생자 묵념 |
창원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축제를 전면 취소하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시민들의 반응은 '팽팽한 온도차'
- 부정적 : “사람이 죽어나가는 와중에 웃고 즐기는 축제라니…”
- 긍정적 : “이미 준비된 축제를 취소하면 더 큰 손실이 발생한다.”
🔥 산불 피해 현황 (3월 27일 기준)
- 사망 26명 / 부상 30명 (중상 8, 경상 22)
- 대피 주민 37,185명 / 미귀가 이재민 16,700명
🌸 진해 벚꽃 상황 & 관광객 준비
여좌천, 경화역 등 주요 벚꽃 명소는 개화를 시작했고, 창원시는 안전관리에 총력 중입니다.
[참고] 하동군은 축제 전면 취소
- 화개장터 벚꽃축제 : 산불 피해로 전면 취소
- 하동군 :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축제 취소 결정
📝 결론 : 축제의 의미, 다시 생각해보기
진해군항제는 단순한 벚꽃놀이가 아닙니다. 이번 축제는 재난 속에서도 공동체가 어떻게 회복하고 애도하며 치유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실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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