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재정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0조 원 규모로 마련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 가운데 약 5,000억 원이 반도체 산업 지원에 편성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 투자 강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작년에 제시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투자·인프라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지중화예산 1.3조 투입 정부는 경기도 용인과 평택에 조성 중인 ..
카테고리 없음
2025. 4. 15.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