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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우리에게 쉽게 철학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철학책 소개와 그안에
    설명되어진 철학자 홉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1) 철학의 역사

     

     

    첫번째 추천 도서는 [철학의 역사]이다. 이책은 철학입문서로 유명한 책이다
    이책은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자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유명한 책이기는 하지만 그리 쉬운 책은 아니다. 그만큼 철학의 역사가
    길고 장황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어떻게 살것인가?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여러 철학자들과 그들이 추구한 질문과 사유들, 진리탐구를 위해 서로 치열하게
    논쟁하는 모습은 철학의 깊이와 방대함에 두려움을 갖게 한다. 그들의 열정과
    용기에 기가 죽는다.
    이 책은 철학 입문서로도 좋지만 추천하는 다른 하나의 이유는 소장 가치가 높기

    때문이기도하다. 무엇보다 40개의 챕터 안에 서양철학사의 큰 흐름이 잘 정리되어

    있다. 또 큰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어느 특정 철학자나 사조에 집중하지 않는다. 

    다른 철학서적을 읽을 때 이 책을 같이 참고한다면 철학 전체를 볼수 있고 독서의 깊이도

    깊어질 것이다

     

     

    2) 토마스 홉스

     

     

    그중에 먼저 눈에 띄는 철학자가 있다. 영국의 위대한 정치사상가 중 한명인
    '토마스 홉스'이다 그는 유물론자이다. 그는 인간은 기계와 같은 존재일 뿐 영혼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그는 인간을 비하하였다. 인간은 모두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욕심을 봉쇄하기 위한 방법으로 권위주의 국가와 강력한 독재자가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사상은 당시 영국에서는 매우 급진적이어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것은 그는 일찍부터 '자기계발 마니아'였다. 그는 매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했고 나이가 들어서도 매일 테니스를 칠 정도였다. 생선을 많이 먹고
    술은 마시지 않았다. 그는 또 메모광이라서 어딜 가든 메모하기 위해 펜을 가지고 다녔다.
    홉스는 열심히 성장을 위한 삶을 살며, 건강을 충실하게 추구했다. 거의 모든 철학자중에
    가장 성장에 심혈을 기울인 철학자인 것 같다.

    홉스는 또한 건강과 성장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그릇된 신념에서 벗어나는 용기'라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홉스를 근대 국가 체제의 사상적 출발점을 마련한 철학자로 평가
    한다. 그의 형이 80세까지 살았고 아버지가 83세까지 산 것으로 볼때 그가 장수한 것은

    "건강 마니아'라서가 아니라 집안내력으로 보는 이도 있었다.
    그에 대해 좀더 알아 보자. 그는 정치철학자였다. 그는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만인에 대해
    만인이 투쟁하는 상태를 '자연상태'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런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홉스의 정치철학은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유물론자이므로 정신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육체만 인정했다. 그러므러 육체를
    잘 보존해야 하므로 '생존'이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인간의 생존욕구가 바로 홉스
    사상의 출밯점이 된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상태인 '자연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인간은
    세가지 감정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내가 더 많이 가지고 싶은 경쟁심, 내가 더 잘났다는
    공명심, 그리고 두려움입니다. 자연상태에서는 내가 살고 남은 죽어야 합니다. 자연상태에서는
    도덕도 없고 정의도 없고 재산권도 없습니다. 오로지 내가 살 권리, 자연권만 있을 뿐입니다.

    사회계약

    사람들은 이런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법'입니다.
    그런데 법은 안지키면 그만이라서 한개인에게 공권력을 몰아 줍니다. 이렇게 해서 '국가'가
    생겨난 것입니다. 당시 홉스가 속해 있던 왕당파는 왕권신수설을 믿었는데 홉스는 왕권은
    개인이 준것이라고 믿었으므로 버림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개인들이 자신의 보호를 국가에게
    부탁하고 계약한 것을 '사회계약설'이라고 합니다.

     

     

     

     

    3) 결론

     

     

    이 책 '철학의 역사'를 통해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었던 철학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쉽지는 않지만 완독하게 된다면 아주
    든든한 철학에 대한 뼈대가 내안에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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